유아 배변 가리기 엔젤라 출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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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살까지는 대소변을 가려야 한다고 정해진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아이에게 다른 문제가 없다면 때가 되면 다 대소변을 가리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아이들은 3~4세가 되면 낮에 대소변을 가립니다. 만일 3~4세가 되어도 낮에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면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낮에 대소변을 가린 후 보통 수 개월에서 수 년이 지나면 밤에도 대소변을 가릴 수 있습니다. 여아의 대부분과 남아의 75% 정도는 만 5세가 되기 전에 밤에 대소변을 가립니다. 만 5세가 넘어서도 밤에 대소변을 못 가린다면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행기 사용 초기에는 부모도 익숙지 않아 더욱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제발 보행기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래도 꼭 사용하겠다고 하면 안전에 정말로 신경 쓰면서 잠시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우선 굴러가지 않게 바퀴를 고정하십시오. 현관이나 계단처럼 위험한 곳에는 보행기가 갈 수 없게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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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바람직한 방향으로만 전개되는 것은 아닙니다. 욕심이 과한 아빠들은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 어린아기들을 보행기에 태워서 아기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행기를 밀고 다니기도 합니다. 처음 높이 그대로 계속 태워 다리가 바닥에 질질 끌리는 자식도 있습니다. 불평을 하지 않고 울지도 않고 손을 덜 수 있으니 하루 종일 보행기에 태우기도 하고 어떤 어린자녀는 걸을 수 있는데도 보행기에 갇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행기를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를 묻는 어머니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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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친다고 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습니다. 잘하면 칭찬하십시오. 그럼 더 잘할 것입니다. 잘못한다고 야단치거나 쥐어박지 말고 무시하십시오. 아이들에게는 엄마의 무관심이 가장 무서운 것입니다. 훈육을 시작할 때는 집안 식구들이 미리 합의해서 일관성 있는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아버지가 안 된다고 한 것을 엄마가 된다고 하면 아이들은 훈육이 아니라 아버지 사이의 줄다리기를 배울 뿐입니다. 친구 같은 부모가 좋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아빠가 아이의 친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이에게 어머니가 권위를 잃는 순간 아이는 미래에 그 누구의 권위도 인정하지 않고 방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가 부모 말을 잘 들을 리 없고 학교에서 선생님 말도 잘 들을 리가 없습니다.

말은 간단하지만 그게 그리 쉽지만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이가 대소변을 잘 가리게 하려면 엄마의 인내심도 있어야 하지만 느긋함도 같이 있어야 합니다. 초등학교에 기저귀 차고 가는 아이는 거의 없습니다. 다른 문제가 없는 아이라면 때가 되면 다 가리는 것이 대소변입니다. 아등바등 아이와 투쟁을 하면서 대소변 연습을 시킨다고 더 빨리 가리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아이가 대소변 가리기를 할 수 있는 때가 되었음을 알고 도와준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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